수 석 10 여 년 . /문 양 석 (그림)

저 눔이 뭣이길래.....

션한바람 2014. 6. 17. 23:22

저 눔이 뭣이길래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  시  골  아  낙  -

 

두근거림에 한번 쳐다보고
눈이 부셔 또 보고...

초 저녁 목 놓아 울던 소적새는 저 빛에 잠겼나?
길손도 없는 마을에 다복이는 개구리와 합창하네

장미꽃잎 떨어지는 소리가 천둥소리와도 같으니...
여린 아낙의 심장은 조심없이 오그라든다.

너의 빛에 별빛이 잠기고 ,
나의 빛에 너가 잠기니 밤 이 밤이 아니네.

오늘은 서쪽하늘 그님계신곳은 가지말고,
빨간 책상 머리 고이 앉아 나와 같이 놀아보자.

[출처] 저 눔이 뭣이길래... (인터넷수석세상) |작성자 시골아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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